청소용역업체 계약 방식을 공개경쟁입찰로 바꾸어 계약업체가 기존의 금원기업에서 ㈜경포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노동자 월 급여가 평균 20% 삭감되고 기존의 혜택이 폐지돼 청소노동자 70여 명이 지난 7월 25일부터 3일간, 대학본부 앞에 모여 항의 집회를 했다. 그러나 예정대로 임금이 삭감되자, 청소노동자 50여 명은 노조가입을 대학에 통보하고, 노사 간담회를 요청했다.교내 커뮤니티인 POVIS 게시판과 PosB에는 청소노동자 월급 삭감 관련 글과 댓글이 수십 개씩 게시되어 이 문제가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었음을 보여줬다. 총학생회, 대학원총학생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포항지부, 가속기 노사협의회 등에서 각각 우리대학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장태현 부총장은 공정한 절차로 공개경쟁 입찰을 했으며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지길 원한다는 메일을 학교 전체 구성원에게 보냈다. 청소용역업체 계약은 올해 7월까지 금원기업이 수의계약을 통해 맡아왔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 공개경쟁입찰을 논의해 8월 1일 ㈜경포와 계약했다. 그 결과로 청소노동자의 월 급여가 최대 40만 원까지 삭감되고 고등학생 자녀 2명 학자금 전액 지원(최대 연 24

우리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를 시범 운영한다. LMS란 사용자의 학습을 지원하고 관리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습지원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서강대 등 많은 대학이 LMS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대학은 POVIS내 e-Class가 종속되어 있었으나. POVIS와 독립된 학사관리 시스템이 마련된다. LMS는 크게 e-Class와 Open 강좌, 특강/세미나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POVIS e-class에서 담당하고 있는 과제제출, 발표, 학습활동, 강의자료실 등의 기능이 LMS로 이전되며 Open 강좌는 학내에서 이루어지는 비정규수업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정규수업에 대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다. 레메디얼 코스나 교직원 교육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 수강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강/세미나는 학과 및 개인이 보유한 강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대학 구성원이면 누구나 등록하고, 게시자의 설정에 따라 외부인도 열람할 수 있다.e-Class 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기존 PO

지난해 12월 9일,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2008년부터 시행된 영어인증제를 점검하고, 영어인증제의 개선방안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문사 전 편집장 강명훈(전자 09)의 진행하에 어학센터의 조동완(인문) 교수 · 학생교육위원회의 정재성(화학 07), 최현석(수학 09), 김동환(산경 08), 정든솔(컴공 11) 학우가 참여했으며, 영어인증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강명훈: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지금의 교과 과정이 어떻게 변화 · 개선됬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주기 바란다.조동완 교수: 1995년도부터 학교를 졸업하려면 기관토플 550점을 넘겨야 했다. 그런데 많게는 20%의 학생이 졸업요건에 미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많은 학생이 졸업하지 못하고 수료를 했다. 게다가 토플성적과 실제 영어실력이 다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2008년도부터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 강명훈: 설문조사에서 과거와 지금의 교과 과정을 비교하는 문항을 살펴보면 40%의 학생들이 지금의 영어인증제가 낫다고 대답해 우세를 점했는데 영어인증제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이야기해주기 바란다.김동환: 학생들이 S를 받는 수

우리대학은 1월 4일부터 28일까지 설연휴를 제외한 21일간 ‘2011 후반기 잠재력 개발과정’을 진행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오지 못한 학생과 사교육 없이 수학겙墟隙?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44명의 학생을 모집했으며, 520명의 학생이 지원해 약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선발된 학생들은 학과의 전공별 여러 교수에게 집중적으로 수학과 과학(물리곂??생물 중 택2)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 이수 중 내연산 등반과 체육대회 개최 등 학습 외적인 체험도 제공했다. 김동석 입학사정관은 “잠재력 개발과정은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환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잠재력 개발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안유림(휘경여고 2학년)양은 “교수님께 배웠던 어려운 내용을 학생들과 같이 밤늦게 토론하고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며, “포스텍에 올 수 있어 좋았고 1년 뒤에 포스텍에 입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올해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개정된 학생회칙을 토대로 조직구조를 크게 개편했다. 특히 학생회칙은 86년 이후 처음으로 전부개정된다. 이렇게 학생회칙을 바꾸게 된 것은 대의체제의 한계ㆍ학생회칙과 실제 운영의 차이ㆍ모호한 단어 및 조항 간 상충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며, 이 개정은 작년 11월에 이루어졌다.조직구조 개편의 주요사항은 크게 세 가지이다. 우선 다른 자체와 분리돼 회장단의 관할에 존재했던 집행부의 명칭이 중앙집행위원회로 바뀌었으며, 중앙집행위원장 직책의 신설과 함께 다른 자치단체와 동등한 위치로 이동됐다. 기존의 의결기구인 학생총회와 대표자운영위원회 이외에 전체학생대의원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설됐다. 전체학생대의원회의는 학생총회 다음의 최고의결기구이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학생회장단이 공석인 경우 구성되며 대표자운영위원회 대신 기능한다. 마지막으로, 분반 2학년 대표자들로 구성된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가 신설됐으며, 동아리 분과장, 각 동 대표가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의 대의원 자격을 부여한다.개정된 학생회칙에 의하면 총학생회의 모든 활동은 기록돼야 하고 또 이를 회원들에게 공개해야 함이 명기됐다. 따라서 총학생회원이 모든 기록물을 열람 또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항오강좌가 9월 29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연사로 초청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포스테키안의 로스쿨 비전과 그 너머’를 주제로 강연했다. 부 총장은 이공계 학생의 로스쿨 진학을 통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인재양성은 특허소송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기술개발이 중요시되는 현대에는 국운과도 연관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로스쿨 입학에 필요한 준비요건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포스테키안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국가에 봉사해야할 책무를 느껴야함을 강조했다. 부 총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와 사법연수원 졸업 후 서울지방법원 부장 판사 등 10년 간 판사직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대교협의 로스쿨대책위원회 위원장ㆍ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화공여성위원회와 총여학생회가 주최하는 ‘Woman Engineer 멘토링’이 9월 21일 환경동 101호에서 열렸다. Woman Engineer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선배들의 강연 △소그룹별 여성공학인 진로클리닉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강연에는 조윤경 울산과기대 교수, 조혜정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박사, 엄영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연사로 초청되어 ‘산학연 여성 선배 공학인에게 듣는 여성 공학도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 총여학생회장 김현지(기계 09) 학우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일한 대학원 진학보다는 신중한 진로 탐색을 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향후 5년 내 세계최고의 효율을 갖는 LED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 POS-LED 연구센터(센터장 : 이종람 신소재 교수)가 9월 6일 개소했다. POS-LED 연구센터는 반도체 박막 제조 기술ㆍLED 소자 제작ㆍ나노패터닝(nano-patterning)ㆍ나노 단위의 에칭(etching) 기술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센터에는 포스코 LED와 서울반도체가 공동으로 연간 12억 원씩 5년간 총 6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POS-LED 연구센터는 우리대학 이종람 교수 등을 비롯한 미국 버클리대ㆍ울산과기대ㆍ중앙대ㆍ공주대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종람 POS-LED 연구센터장은 “연구센터의 장기적 목표는 현재 LED의 100~110lm/W의 빛을 방출하는 LED에 비해 180lm/W 이상의 LED를 발명하는 데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앞으로 R&D 씽크탱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 포스텍 싸이언스 페스티벌’이 9월 1, 2일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우리대학 학생지원팀 주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생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와 더불어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기업과 학생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글로벌 기업설명회 및 취업상담ㆍ오프라인 간담회ㆍ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연구발표회ㆍ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42개 기업, 130여 명의 기업 인사가 함께했으며,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 46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박용만 두산그룹회장이 ‘변화와 혁신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발표 포스터에 스티커를 붙이고 참가자에게 경품을 수여하는 행사가 더해져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지원팀 최명용 대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기업들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23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가 8월 24ㆍ25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포스코 패밀리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철강기술전략실에서 주관했다. 24일에는 기조강연ㆍ총회(General Session)ㆍ분야별 기술간담회가, 25일에는 포스코 기술 토론회가 열렸다. 총회에서 285편의 논문이, 포스코 토론회에서는 품질경영ㆍ지식재산 등 25개 분야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연구기관ㆍ산업계ㆍ대학 등 여러 기관의 연사가 초청되었다.

빨래보관함이 설치되었지만, 여전히 세탁기 위에 빨래가 쌓이고 있다. 빨래는 빨래보관함에!

총학생회 집행부는 5월 25일 국제관 중회의실D에서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선배와의 대화’는 사회에 진출한 여러 직업군의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6회 정도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박재호(컴공 91)ㆍ박진범(화학 89) 동문이 초청되었다. 박재호 동문은 창의력에 대해 “창의력은 한 가지 분야에 몰입하고 노력할 때 발휘될 기회가 오는 것이며, 자신의 분야를 설계하고 나아가는 와중에 겪는 경험들이 창의력의 토대가 된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여 남들보다 깊이 있고 빠르게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박진범 동문은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들은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모두 사람과의 만남이었다.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이 소신 있게 행동하는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으며, 삶에 소중하며 자신의 끝없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호 동문은 우리대학에서 학사ㆍ석사과정을 마치고, ‘안광학용 임베디드 장비’, ‘엔터프라이즈 서버 백업시스템’ 등 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리고 현재 알티캐스트 CAS 개발본부 수석연구원으로 수신제한 시스템개발을 하고 있다. 박진범

RC봉사단은 지난 5월 10일 지역아동센터 소속 1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우리대학에 초대해 체육관에서 운동경기와 장기자랑무대를 펼쳤다. 20여 명의 RC봉사단원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우리대학 응원동아리 치어로도 뜻을 같이하며 응원 무대를 선보였다. RC봉사단은 어린이날을 전후로 매년 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RC봉사단 김준(생명 09) 대표는 “개인이 활동할 곳을 찾는 수고를 덜어주고자 RC봉사단이 만들어졌으며, 많은 학우가 참가해 우리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야구동아리 ‘타키온스(Tachyons)’가 주최하는 ‘과대항 야구대회’가 4월 8일 산업경영공학과와 물리학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가속기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야구대회는 학부 10개의 학과와 철강대학원 등 모두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개 조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루고, 가려진 각 조의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은 5이닝, 4강전 이후는 7이닝으로 진행되며, 콜드게임은 예선은 3이닝, 4강전 이후는 5이닝부터 적용된다. 우승팀에게는 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에 뽑힌 선수에게는 각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예선 결과 철강대학원ㆍ생명과학과ㆍ화학과ㆍ산업경영공학과가 각 조의 1위가 되어 토너먼트를 하였으며 생명과학과와 화학과의 4강전 결과, 화학과가 결승에 진출하였다. 철강대학원과 산업경영공학과의 4강전은 금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3, 4위전은 5월 10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5월 10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