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실효성 논란’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10년 만에 폐지 ‘실효성 논란’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10년 만에 폐지 청소년의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전면 폐지된다.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다. 지난 2011년에 도입된 셧다운제는 해외보다 규제 수준이 높다고 인식된 제도를 완화하는 ‘규제 챌린지’ 과제에 포함돼 본격 폐지 수순을 밟는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규제 챌린지를 통해 8개 법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으며, 그중 셧다운제는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현재 국회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셧다운제 폐지 결정 … 여전히 찬반 팽팽현재 시행되고 있는 셧다운제는 도입 당시부터 실효성 여부를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섰다. 오랫동안 셧다운제 폐지를 주장해온 게임 업계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선택권을 제약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게임 시간의 증가가 실제 게임 중독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없으며, 모바일 게임을 제외한 PC 게임에만 적용되는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이른바 ‘마인크래프트 사태’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 7월 사회 | 김지원, 조민석 기자 | 2021-11-14 01:30 Humans of POSTECH Humans of POSTECH 내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음악어떤 취미 생활을 하고 있나요?음악을 만드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비트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서 곡을 완성합니다. 우리대학 흑인음악동아리 피펑크(P-funk)에 속해있어서 힙합 장르에 맞게 랩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요즘은 주로 RnB나 팝 장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곡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요?처음 힙합에 입문하게 된 계기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힙합 아티스트인 드레이크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에 없는 멜로디와 사운드에 대해 많이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요즘은 또 다른 미국 힙합 아티스트인 쥬스 월드의 음악을 통해, 특유의 목에 힘을 빼고 자유롭게 가사와 멜로디를 뱉는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홈레코딩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녹음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이 걱정이었습니다. 사실 기숙사는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다 보니 큰 소리로 녹음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은 방음이 잘 되는 곳에서 자취하며 자유롭게 홈레코딩을 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홈레코딩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해주세요.자신의 목소리가 점점 음악에 가까워져가면서 남들이 제 목소리가 입혀진 음악 인터뷰 | 유민재, 박지우, 조민석 기자 | 2021-10-12 06:06 초임계 유체의 비평형 상분리 현상 관측 우리대학 윤건수(물리) 교수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김동언(물리)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 시간 지속되는 초임계 유체의 비평형 상분리 현상을 관측했다. 더불어 나노 입자 단위의 물질 수송 모델을 제시해 현상을 규명했다.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초임계 유체는 액체도 기체도 아닌 단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2010년대 이르러 액체 또는 기체로 존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공동연구팀은 초임계 아르곤 유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단열팽창 냉각으로 아르곤 스프레이가 액체의 성질을 유지하며, 기체에 가까운 초임계 유체 배경과 공존하는 상태를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초임계 유체의 비평형 상분리 현상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윤 교수는 “비평형 초임계 유체에 대한 연구는 산업 공정뿐 아니라 행성 대기, 화산 폭발, 지구 지각 내부 등 자연계 속 다양한 초임계 유체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신보도 | 조민석 기자 | 2021-09-06 01:34 낭만 기자 낭만 기자 어릴 때부터 글을 좋아했다. 요즘은 영상이 더 인기가 많지만, 글에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한 번 쭉 훑어보고 원하는 부분부터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영상으로는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좋은 문장은 독자에게 기쁨을 준다. 그런 글 읽는 것을 좋아해서 좋은 글을 많이 쓰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보다 기계의 움직임이나 자연법칙이 더 흥미로웠기에 우리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면서 학업으로 바빠 독서나 글쓰기는 뒷전으로 밀려나 버린 것이 언제나 아쉬웠다.그래도 여전히 내가 쓴 글을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싶은 욕심이 있어 학생 기자가 됐다. 포항공대신문에 실리는 기사를 교수님과 학우들뿐 아니라 우리대학에 관심 있는 수많은 사람이 읽는다는 사실이 낭만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학교 신문에 실리는 기사는 독자의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쁜 대학 생활과 공부에 지친 학우들이 가끔 포항공대신문을 읽고 미처 몰랐던 이슈를 알고 쉬어 갈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그리고 대학 생활을 하다 보면 뉴스나 신문을 보기 여의치 않을 때가 많은데, 독자들이 우리대학 신문을 읽고 현재 중요한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게 수습기자의 다짐 | 조민석 기자 | 2021-09-06 01:01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