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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이 바로 서지 못하면 우리 대학 발전의 가장 중요한 생명력의 축 하나가 없어지는것이라는 점을 늘 상기하기를...대학교육의 체제가 정신없을 정도로 급하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교과과정과 입시체제를 한꺼번에 대폭으로 바꾼 우리대학의 지난 1년 여 기간 동안, 총학이 없었다는 것은 가장 확실하고도 직접적인 모니터링 기능이 죽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는 총학이 구성된다니 우선 반갑고, 대학구성원 모두를 위하여 힘든 일을 자임한 용기있는 이들에게 심심한 격려를 보내면서, 한 가지 제안을 곁들여 본다.총학의 필요성이나 위상은 여러 다른 방법으로 말해질 수 있겠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필요한 여러 중요 이슈에 대하여, 학생들의 의견표출을 lead ing하여 결집하고, 결집된 학생들의 의견을 학생들 스스로나 필요시 학교측에 전달하여 시행되도록 하는 일이 핵심일 것이다.의견 leading은 이 모든 과정의 시발점으로서, 일부가 내린 사전결론을 다수에게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적시에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학생 각자가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판단을

여론 | 이진원 / 기계 교수 | 2000-11-22 00:00

신선한 공기가 건강에 필수적임은 다 알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 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은 효과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생활을 하기 쉽고, 그 결과 심각한 만성질환에 빠질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요구되는 공기의 질은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정의될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의 농도는 낮고 산소의 농도가 높은 것이 일차적인 조건이고, 다음으로는 불필요한 유기물질이나 병원균, 그리고 분진 등의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온도와 습도가 적절해야 한다.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환기량만도 대략 1인당 30m3/h로 추천되는데, 우리의 강의실(유리창 3개가 연결된 좌석수 30석 정도) 부피가 150m3임을 상기하면, 30명이 1시간 수업을 들었을 경우 강의실을 6번 뒤엎을 정도의 환기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카펫이 있는 방이나 여러 오염물질의 배출을 위한 환기량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 올라가게 된다. 오염물질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오래 생활하면 기관지의 끝에 있는 소기도가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소기도질환(small airway disease; SAD)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le obst

여론 | 이진원 / 기계 교수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