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도 평론가] 모두가 잘 사는 아름다운 집을 위해… [나도 평론가] 모두가 잘 사는 아름다운 집을 위해… 언제부턴가 현실이 내가 생각하던 세상과 다름을 느낀다. 신문기사에서 읽던 합리적인 세상의 변화가 마치 내 주위의 일인 양 가까이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현실의 벽이 부딪힐 때,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의 갈피를 잡아야 하는데 엄습하는 불안감이 나를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집’은 주인공 이진선이 이상과 현실간의 점차 커지는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그의 일생을 순수한 혁명의 길에 몸바친 이야기이다.‘아름다운 집’은 이진선의 일기로 그의 일제 시대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연희전문 철학과에 등록하고 일제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 비굴해지는 언론, 변절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인간으로서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이진선은 노동계급에게서 희망을 찾는다. 그는 사회주의 조선 혁명을 준비하며 해방을 맞이한다. 그러나 해방 후 외부의 세력이 들어와 남조선과 북조선으로 나눠진 가운데 그는 그가 꿈꾸는 조선혁명을 위해서 평양으로 월북하고 의 기자로서 일한다. 그러나 이런 때에 사랑하는 여린과 아들 서돌을 미군의 폭격에 눈 앞에서 잃는 시련을 겪는다.당의 사상사업을 위해 그가 모스크바로 유학 가게 될 때쯤, 체코슬로바키아공산당 안에서 슬로바키아공산당 문화 | 이응주 / 화공 03 | 2005-04-13 00:00 [지곡골목소리] 아쉬움 남는 신입생 농구대회 올해도 신입생이 들어왔다. 새터 기간 동안 분반 친구들과 얼굴을 익혔겠지만 아직 서먹서먹할 것이다. 이런 때 신입생 농구 대회는 다른 분반 과의 스포츠 경쟁을 통해 신입생이 분반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일주일간 있었던 신입생 농구대회는 성공적이었으나 몇 가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우선 참가비 5만원이 좀더 현실적이어야 한다. 상금과 진행하는 비용 등을 생각 하더라도 25만원 정도가 남는다. 물론 심판들이 식사시간에도 시간 내서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년의 경우 참가비가 3만원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다음해 경기 땐 참가비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승상금을 20만원으로 줄이면 3만원으로도 대회가 진행될 수 있다.그리고 경기 후 뒷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 역시 포스테키안으로서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체육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골대 부근, 선수석의 페트병들은 깨끗하게 치워야 할 것이다. 이런 점들만 개선된다면 신입생 농구 대회는 그 목적에 맞게 분반간에 단결력을 심어주는 좋은 행사가 될 것이다. 여론 | 이응주 / 화공 03 | 2004-03-24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