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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브루스’는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무대 안팎에서 최선을 다했던 애드립의 역할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본지는 이번 공연의 무대 감독이자 우리대학 연극 동아리 애드립의 회장인 이준홍(융공 20) 학우를 인터뷰했다.공연을 마친 소감아마추어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40년 역사의 예맥과 함께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 단순히 연극 만드는 과정을 넘어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했다. 예맥에서 항상 많이 챙겨줬는데, 정말 감사하다.본인이 생각하는 효자동 브루스란효자동 브루스는 효자시장을 이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에겐 함께 감정을 나누고 많은 추억을 만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예맥과 함께 공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예맥 측에서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통해 먼저 컨택을 했다. 애드립 부원들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공연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연극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가먼저 작가가 대본을 완성하면, 연출가가 각 장면을

르포 | 박지우, 유민재 기자 | 2021-11-14 01:06

지난달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3~7월의 진료 내용을 최근 4년간의 통계와 비교·분석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이용 행태 변화’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 환자는 전년 동 기간과 비교 시 51.9% △소화기 감염 환자는 31.3% △외상 환자는 12.6% 감소했으며, 특히 초·중·고등학생 연령대인 7~18세 외상 환자 수는 43.1% 감소했다. 이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비대면 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생활 방역의 효과로 보인다. 한편 우울증 등 기분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1% 증가했다.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19~44세 연령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가 대유행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감염에 대한 우려 및 무거운 사회 분위기 때문에 겪는 우울감을 말한다. 주변 혹은 자신에 대해 코로나 블루를 의심해보고, 올바른 극복 방법으로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우울감과 우울증의 분명한 차이우울감과 우울증은 양·질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사회 | 박지우, 유민재 기자 | 2020-11-2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