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학원기획] 포스비의 제자리 찾아주기 필요하다 하드 도난사고 후 포스비 역할에 대한 논란 가열포스비가 한산해 지고 있다. 평소에는 밀려드는 신청자로 인해서 3일이면 중단되던 아이디 발급이 일주일째 계속 되고 있다. 또한 100명을 넘어서던 동시 접속자 수도 70~90명 선에서 멈춘 지 오래다. 지난번 하드 도난사고 이후 동아리 학과 그룹 보드들이 사라진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덕분에 포스비의 ToSysop보드는 위의 보드들을 복구시켜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Postechian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얼마전까지 포스비가 포항공대생의 핵심적인 대화의 통로로 쓰인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공지가 포스비를 통해서 알려지는 등 포스비를 공적인 매체로 학우들 다수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비는 ‘사설’아리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다른 학교의 상황과 비교해 보았다. 먼저 우리학교와 환경이 비슷하다는 카이스트에는 많은 BBS가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BBS는 각자의 특성과 색을 가지고 활성화되어 있다. 동아리 SPARC S에서 운영하는 ARA는 카이스트의 중심적인 BBS로 과수원이나 Noah, EEpia같은 BBS는 학과 BBS로, 또 메롱비는 개인 BBS 보도 | 고재필 기자 | 2000-12-06 00:00 [인터뷰] 복지회 첫 정년퇴임하는 김명숙씨 88년 5월부터 복지회에서 일해오신 김명숙 씨의 정년 퇴임식이 지난 25일 학생식당에서 있었다. 복지회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정년을 맞은 분이기도 한 김명숙 씨는 조촐하지만 복지회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퇴임식을 뒤로 하고 이제 8월31일이면 우리학교를 떠나게 된다.학생식당, 교직원식당, 스넥코너 등 음식 만드는 일을 주로 하셨고, 마지막 근무지는 일반식당이다. 12년 3개월여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출근하기전 아침에 방문이 열리지 않아 하마터면 아침밥을 못지을 뻔한 일이란다.“저도 마찬가지이고 복지회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언제난 학생들을 아들, 딸로 여긴다는 것을 조금은 알아주었으면 해요.” 이 말씀을 떠나기 전에 꼭 하고 싶었었다고 한다. 학교의 특성상 이른 아침이라도, 추운 겨울이라도 연휴라도 상관없이 묵묵히 정성이 담긴 요리를 해주시기에는 아마도 이런 애정이 없으셨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학교에서 일하는 다른 분들도 이렇게 정년을 맞이할 수 있는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을 포함한 다른 구성원들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보도 | 정리 : 고재필 기자 | 2000-08-30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