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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발견, 철의 개발, 증기기관 발명, 컴퓨터의 발명 등은 인류사회에 혁신적인 변화들을 불러왔다. 그 중에 두드러진 것은 권력 구조의 변모라 할 수 있다.불을 발견한 인류는 농경 생활을 시작함으로 식량 확보에 있어 짐승이나 불을 사용하지 못한 부족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결과 ‘족장’이라 불리는 지배 체제가 만들어졌다. 철의 개발은 강한 무기를 가진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는 질서를 만들었다. 나머지 증기기관, 컴퓨터의 발명 모두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선진국과 후진국 이 두 가지를 갈랐다.이처럼 인류가 변동기를 겪을 때마다 그 뒤에는 기술의 개발, 즉 과학의 발전이 뒤따랐다. 여기서 변동기라 함은 체제와 질서의 변화다. 세계의 60억 인구의 90% 이상은 사람들끼리 규정한 체제 안에서 질서를 지키며 살고 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규정된 체제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 과학자라면 재밌는 사실이지 않을까?우리나라의 경우 1세기 전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상공업은 천시되던 직종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어떠한가. 기업들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과 100년 만에 권력 체제가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질서체계를 말할 때 흔히 정부-기업-소비자로

독자논단 | 강명훈 / 전자 09 | 2012-09-26 17:36

바야흐로 ‘인터넷 작가’의 시대가 찾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에서는 SBS ‘K팝 스타’, MBC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인터넷에는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내는 작가들이 하나 둘씩 늘고 있다.최근 종영을 맞이한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로망띠끄’라 불리는 로맨스 소설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은궐 작가가 연재했던 소설이 원작이다.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그 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은 2004년 당시 영화로 제작되었을 정도로 많은 화두가 되었던 작품이다. 그 이후로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영화화 되어 대중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는 또 하나의 대중문화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 관해 기획기사를 마련해보았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작가와 출판사 간의 징검다리 역할인터넷 보급 전까지는 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작품을 써서 공유하거나 출판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출판사에 투고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작

특집 | 강명훈 / 전자 09 | 2012-03-21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