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조정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
우리대학 조정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
  • 황성진 기자
  • 승인 2017.09.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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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부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입상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제43회 부산 장보고배 전국조정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조정대회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UNIST △DGIST △한국해양대 등 총 16팀이 참가했다. 우리대학 조정팀은 선상 종목 중에서 △남자 에이트(8+, 8은 노를 젓는 참여자 수를, +는 방향을 지시하는 1명의 참여자를 의미) △남자 콕스드포어(4+) △여자 콕스드포어(4+) △개인전 종목에 출전했다.
우리대학 학부생 조정팀은 여자대학부 콕스드포어 2등, 남자대학부 에이트에서 3등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권혁철(컴공 16) 조정부 조장은 “집중적인 훈련과 국가대표 출신 코치님의 개인 피드백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고, 대회 당시의 집중력 또한 입상에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교직원 조정팀은 여자 일반부 메달 종합 우승을 거뒀다. 단체 선상 종목은 크루들의 나이 총합 160세 이하인 일반부 콕스드포어 종목에서 여자, 남자 각각 2등, 3등을 달성했다. 교직원 조정팀의 권준엽(인문) 교수는 “조정에 대한 교내 관심이 많이 부족하다. 팀원과 함께 노를 저어 코스를 완주하는 조정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니 많은 응원과 지원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창단된 지 약 1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우리대학 조정부의 성과가 더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