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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읽어내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상용화 앞둬
착용만으로 실시간 진단 가능…치료에 응용까지
[387호] 2017년 09월 06일 (수) 박민해 기자 parkminhae@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모식도
우리대학 △한세광(신소재) 교수 △금도희(신소재ㆍ통합 13) 씨 △심재윤(전자) 교수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다.
이들이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에는 초소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와 광 검출기가 장착돼있다. 따라서 이를 착용한 채 눈을 감으면 각막과 눈꺼풀 안쪽 혈관의 당화혈색소를 분석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혈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번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 기존의 당뇨 진단 방식과 차별화된다.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상용화를 앞두면서, 연구팀은 대량생산 공정 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 교수는 “눈은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당뇨 외에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실시간 진단에도 이 획기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진단과 동시에 치료 약물이 눈을 통해 전달되도록 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나노 클리닉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 콘택트렌즈 상용화 사업은 우리대학과 (주)화이바이오메드, (주)인터로조가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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