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op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CUop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황성진 기자
  • 승인 2017.05.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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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인턴십과는 다른 운영방식 소개해
이달 8일, 기술창업교육센터가 학생회관 1층 홀에서 학부 3, 4학년들을 대상으로 CUop 인턴십 프로그램(이하 CUop)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술창업교육센터 직원들이 CUop의 운영방식과 구성 등을 소개했다.
CUop는 ‘Company-University cooperation’의 약자로, 학부생들이 본인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형 실무를 접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KAIST가 2015년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5개 과학특성화대학인 △KAIST △UNIST △GIST △DGIST와 우리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CUop은 여름방학 8주간의 인턴과정과 가을학기 16주간의 캡스톤(Capstone) 디자인 엔지니어링 클리닉(이하 캡스톤)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뉜다. 캡스톤은 현장실습을 다녀온 뒤, 해당 분야의 교수나 기업 관계자와 함께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이다. 특히, 캡스톤은 정규 교과목으로 인정돼, 학기 중에 참여 학생들이 본인 연구와 관련한 문제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기술창업교육센터 연구원 백태헌 씨는 “행정업무에 편향될 수 있는 기존의 인턴십과는 다르게 CUop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지원한다. 따라서 이는 취업과 대학원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부생들의 의사결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