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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호‘영어인증제 수강신청 문제, 그 진실을 파헤친다’를 읽고
[384호] 2017년 04월 07일 (금) 민경준 / 전자 16 .
제383호 신문에 따르면 영어인증제 수강인원 감축으로 인해 많은 학우가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필자 또한 영어인증제 과목 수강신청에 실패한 적이 있어 기사를 읽으면서 이 문제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이 기사를 읽고 필자는 영어인증제에 대한 학우들의 현실적인 고민은 무엇일지, 그리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영어인증제로 인해 학우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은 바로 계절학기 수강 여부다.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계절학기 잔류로 방학 중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계절학기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이나 인턴 등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계절학기 동안 학교에 남아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계절학기 영어 수강신청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수강신청을 하기도 쉽지 않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각 등급에 해당하는 과목을 이수하여 통과할 경우 다음 단계 등급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라는 이수 기준이 계절학기 때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3등급 과목 중 한 과목만 이수한 학생은 계절학기 때 두 개의 영어 과목을 수강하고 싶어도, 3등급 과목을 모두 이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과목밖에 듣지 못한다. 이 문제는 첫 번째 이유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를 포기하고 영어 한 과목을 듣기 위해 학교에 남아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계절학기 때만큼은 해당 등급에서 일정 수의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더라도 다음 등급의 과목을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이수 기준을 일부 개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학교는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학생도 계절학기 영어 수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 계절학기 잔류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지금까지 ‘계절학기 수강 여부’라는 고민의 원인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영어인증제가 학우들의 졸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학교 측에서도 수강가능인원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하고, 학생들도 책임 있는 수강 의식을 갖추고 영어인증제의 변화에 관해 관심을 계속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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