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학과에 대거 몰릴 것이라는 당초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소신 지원함으로써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기 초 설문조사에서는 컴공, 생명과에 학생들이 편중되어 다른 몇몇과의 미달사태가 우려되었으나 각 학과의 적극적인 노력과 교과수업,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자신에 맞는 학과를 찾아 간 것으로 보인다. 입학 전과 비교하여 대학 생활 후 지망학과를 바꾼 신입생들이 30% 정도나 되이 제도가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원의 120%를 채운 몇몇 인기학과는 타과학생의 전과가 힘들게 되었고, 비인기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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