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금속공학과 석좌교수 운영 ‘세아석좌기금’ 오는 30일 협약 체결
재료금속공학과 석좌교수 운영 ‘세아석좌기금’ 오는 30일 협약 체결
  • 승인 200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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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은 국내 재료금속 분야의 저명 학자를 포항공대 석좌교수로 두기로 하고, 이를 위해 모두 15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 회장과 우리대학 정성기 총장은 오는 30일 오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아석좌기금’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르면 재료금속 분야의 학문발전을 위해 이 분야의 국내 저명학자를 포항공대 재료금속공학과 석좌교수로 운영키로 하고, 이 회장은 15억 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석좌교수는 기금조성이 완료된 후 적당한 때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하게 되며, 석좌교수로 선임되면 전체기금 수익금으로 최소 3년간 매년 봉급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난 60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강관회사로서 현재는 컬러강판사업에도 진출해 종합철강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