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션에 관심 기울이는 삶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관심 기울이는 삶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6.02.1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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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은재상 수상자 김초엽(화학 11) 동문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 수상 소감은.
포스텍에 와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는데, 학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 저와 많은 일들을 함께해준 친구들, 선후배들에게 고맙다.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님, 그리고 과학을 배우는 즐거움을 알려주시고 세상을 보는 지평을 넓혀주신 많은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으셨는데, 어떻게 받게 되었는지, 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싶어 지원했던 것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수상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우선 저는 포스텍 입학 당시부터 과학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 4년에 걸쳐 관련 활동들을 해왔다. 교지 <청년과학>에서 과학과 사회에 관한 글을 썼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신문에 과학칼럼을 연재하였다. 작년에는 교내 과학기술학 및 과학철학 세미나 모임을 운영하기도 했고, 웹진 크로스로드에 SF 중편소설을 기고하거나 방도시에 프로그램에서 미국의 5개 도시 과학관을 탐방하여 기사를 쓰는 등의 활동을 했다.
다음으로 제가 가진 역경을 극복한 점도 이유가 될 것 같다. 저는 청력이 좋지 않아 의사소통이나 강의를 듣는 등의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비록 남들보다 조금 뒤처지더라도 결국 제가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어떻게든 이뤄낼 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한 발짝씩 내디뎌왔던 노력을 좋게 평가해주시지 않았나 한다.
 
현재의 목표와 앞으로의 진로는.
현재는 화학과 석사 과정으로 진학해 반창일 교수님 지도하에 바이오센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진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연구자로서 과학 소통에 관심을 기울이는 방향과 과학기술학이나 과학저널리즘 분야에서 직접 일하는 것 모두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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