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암 학술정보관 정식 개관
25일, 청암 학술정보관 정식 개관
  • 승인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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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청암 학술정보관이 정식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 날 오전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대학 법인 임원, 박찬모 총장대행, 경북도지사 등 내ㆍ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학술정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제막식, 테이프 커팅, 건물 투어, 기념식수 등과 축하 오찬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개관과 함께 임시 개관 상태인 지금과는 달라지는 학술정보관의 면모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과 TV 시청이 가능한 6층의 사이버 카페와 옥상 정원이 개방되고 2, 3, 4, 5층의 복사실에는 프린터도 설치된다. 또, 각 층 열람실 입구에는 직원이 대기중인 데스크가 설치되어 열람을 돕는다. 3, 4, 5층의 그룹 스터디실은 개관과 함께 예약제로 임시 운영되며, 화이트 보드가 설치되고 중ㆍ대형 그룹스터디실에는 스크린도 설치되어 도서관으로부터 빔 프로젝터를 대여받아 활용할 수 있다.

1층은 Multimedia Lab과 특수 프린트실, 미래관, 역사관이 개관 전인 21일께에 오픈될 예정이고, 2층에는 안내센터가 신설되고 퀵 검색대와 검색 PC공간에도 PC가 설치된다. 안내도에 나와 있는 3, 4층의 밀집서가는 2010년께에 서가가 포화상태에 이르면 설치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목재 서가를 재활용하여 일반 서가 공간으로 사용된다. 5층의 멀티미디어 교육실과 멀티미디어 서가 또한 개방되며 멀티미디어 서가에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대출한 뒤 LRC(Learning Resource Center)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LRC에는 16석에 VTR이, 나머지 좌석에는 PC가 설치된다.

한편 5층 멀티미디어 자료 편집실은 도서관 사용자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하여 차후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