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준 교수 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수상
김낙준 교수 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수상
  • 유정우 기자
  • 승인 200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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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김낙준(신소재)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젊은 공학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2차상의 제어를 통해 고성능 경량 및 고온 재료인 Al, Mg, Fe 및 비정질합금 등 다양한 신소재를 발명하였으며, 이를 상업화함으로서 국내의 취약한 구조재료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학술 및 기술 수준을 높이 향상시킨 것이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또한 여러 기업체에 자체개발소재의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이러한 기술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타 교수와 공동으로 벤처기업을 설립하여 연구결과의 실용화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상은 이재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산학협동이라는 용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며 공학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았으며 이대성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부장은 가스터빈의 국내 독자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업적을 인정받아 김 교수와 함께 젊은 공학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있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 상은 공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되어 매년 공학기술, 연구, 교육, 경영 부분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