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오신호로 인한 RC 대피 소동
기기 오신호로 인한 RC 대피 소동
  • 오준렬 기자
  • 승인 2014.11.05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품 교체를 통해 마무리
지난 10월 19일 오후 6시경 기숙사 RC 21동에서 화재 경보음이 울려 많은 학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기 오신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경보음이 울린 것이다.
총무안전팀 소속 순찰차가 현장을 확인하고 우리대학 소방 담당업체인 대경방제의 직원이 뒤따라가 화재 감지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이번 소동이 마무리됐다.
이번 소동에 대해 한 학우는 “방에 있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다. 화재는 나지 않은 것 같아 나를 포함한 많은 학우들이 방에 계속 있긴 했지만, 모두 계속 주의하고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화재 감지기의 불량 때문에 오신호가 간 것 같다. 장기간 사용하여 먼지가 쌓이거나 접지 불량으로 인해 종종 오신호가 간다”라는 말을 전했으며 “화재 신호가 오면 실제 화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순찰차를 보내고, 화재 징후를 확인한 후 실제 화재일 경우는 초동 진화에 들어가며 상황의 경중에 따라 방화문을 닫고 119에 연락을 취하기도 한다”라며 화재 대처 방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