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5분’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5분’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4.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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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지난 5월 30일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보건진료실과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주최로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이 있었다. 행사는 국제관 중회의실 C, D에서 개최됐으며, 경비근무자, 학과/부서별 안전담당자, 학생,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심장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직접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선린대학교 간호학과 이경희 교수가 CPR 교육을 이수 받은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여 실습 과정에 도움을 주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일대를 제외한 우리대학의 현재 AED기기 배치 현황은 총 5군데로 △학생회관 1층 △대학본부 1층 상황실 앞 △철강대학원 건물 △박태준학술정보관 5층 △교수아파트 5동이다. 제세동기 유지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모든 주요 건물에 배치되지 않아 기숙사 등 다소 거리가 있는 시설에서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사람의 뇌는 산소 공급 중단 후 5분이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며, 10분 이상이 경과하면 회생시킬 수 없다. 이 때문에 시간 지체를 줄이기 위해서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보건진료실의 김봉화 씨는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