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중간평가 ... 우리학교는 ‘A+’
BK21 중간평가 ... 우리학교는 ‘A+’
  • 승인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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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두뇌한국21사업(BK21)’ 중간평가 결과가 지난 18일에 발표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SCI급 논문이 이 사업 시작 이전의 1인당 2.74편에서 올해 3.72편으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지만 실제 사업성과나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잦은 감사와 제도개혁, 학생 중심 지원에 비중이 맞춰지다보니 정량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번 평가는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개혁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이루어져 달리 제도개혁에 손댈 필요가 없었던 우리학교는 과학기술분야 사업단 중 상위로 평가되었다. 지난 3년간 217억 9천여만원을 지원받아온 우리 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고 28억 9천 5백만원에서 적어도 10억 7천 6백만원까지 지원금이 상향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4년으로 예정된 2차 중간평가에서는 사업단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