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에서 5분반에 승리한 9분반과 1분반에 승리한 7분반이 맞붙은 대망의 결승전은 3월 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4쿼터 각 10분씩의 경기시간 동안 치러졌다. 9분반은 3쿼터까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점수 차이를 크게 벌려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는 7분반이 10점을 득점하며 분전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총 점수 23대 18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결승전 9분반 MVP는 6득점 11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쟁취한 이승환(전자 14) 학우가 차지했다. 열띤 응원전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9분반은 결승전 응원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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