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연구와 실패의 경험이 뼈와 살이 되어주다
여러 연구와 실패의 경험이 뼈와 살이 되어주다
  • 하홍민 기자
  • 승인 2014.02.14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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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 논문상 수상자 김해진(화학 박사) 동문

논문상을 받은 소감과 비결은.
우수 논문상 후보로 추천받았을 때 교내의 많은 학생이 훌륭한 주제로 우수한 결과를 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고 기뻤지만,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다른 학생들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비결이라 말할 것은 없지만 여러 연구를 하면서 얻은 다양한 결과들이 토대가 되어 그 결과들을 조합했을 때 지금의 주제를 생각할 수 있었다. 또 교수님과 동료들의 도움 등이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논문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고전화학에서 N,O-아세탈은 매우 불안정해 쉽게 입체성질을 잃는 특징이 있어 합성의 응용 면에서 N,O-아세탈의 입체화학은 주목받지 못하였다. 현재까지 활용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한 N,O-아세탈을 입체 선택적으로 합성한 것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유용한 피페리딘 화합물을 입체 선택적으로 합성한 것이 나의 연구내용이다. 제안된 연구를 통해 입체구조가 규명된 다양한 치환체를 가지는 질소 고리 화합물 및 유도체를 합성할 수 있어 관련된 생리활성 및 생리작용 연구로의 응용 역시 기대된다.

연구 외의 다른 취미활동이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 있다면.
연구하면서 느끼는 학업 성취감도 크지만 매일 같은 공간에서 연구를 하다 보면 심신이 피로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는데 예로 들자면 커피에 관한 공부나 커피를 내리는 방법 등을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유명한 카페에 가서 커피를 음미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또 연구하며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 러닝머신을 뛰면서 연구에서 막히는 부분과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생각했다. 운동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실험실에서 앉아서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명료하게 정리되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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