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연수원 12월부터 이용 가능
평해연수원 12월부터 이용 가능
  • 승인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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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건립이 추진되어온 평해연수원이 올해 12월부터 이용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8월 9일 이전등기를 마친 평해연수원은 현재 시설개보수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15일 완공될 예정이다. 99년에 폐교된 해동분교를 재건축해 만들어진 이 평해연수원은 본관 건물 하나와 세 개의 별관 건물과 운동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관에는 수십명에서 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회의실, 컴퓨터실, 건강관리실, 주방시설 등이 마련되며 별관에도 소단위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시설이 갖춰지게 될 예정이다.
평해연수원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성류굴, 월송정 등의 관광지가 주변에 많아 12월부터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 학과차원의 MT나 세미나 및 학교 구성원들의 각종 연수 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직까지 모호한 관리부서, 교통편 마련, 안전관리 등의 해결과제가 남아있어 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자칫 정상적인 이용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