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의 모든 것, 즉시 묻고 즉시 답하다!
벤처창업의 모든 것, 즉시 묻고 즉시 답하다!
  • 신용원 기자
  • 승인 2013.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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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동문, 명쾌한 답변으로 창업의 궁금증 해소

지난 10월 18일 오후 4시 반에서 6시까지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리더십센터가 주관하는 <ABCH213-특강> 인정 강연 ‘벤처창업 즉문즉설’이 열렸다. 연사는 우리대학 동문 이경준(컴공 95) 노매드커넥션 대표가 맡았다. 즉문즉설이라는 강연 제목과 걸맞게 학생들이 벤처창업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이경준 대표가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질문으로는 자본과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다. 이 대표는 초기 자본은 VC(벤처캐피털리스트)로부터 6개월 정도로 2,000만 원 가량의 투자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다만, 위험 부담이 있는 연대보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창업 이후에 겪는 실질적인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 이에 대해 회사의 지분율은 CEO, CTO, CSO가 7:2:1의 비율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고, 의견 충돌이 있을 시에는 소모적인 논쟁 대신에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하는 방법이 좋다는 등 실용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포스텍 후배들이 창업할 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창업에도 암묵적인 관행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그러한 창업의 상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