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과기특성화대학 함께 기술사업화 선두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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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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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지난 5월 15일, 5개 과기특성화대학(유니스트, 디지스트, 지스트, 카이스트 및 우리대학)이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 방안: Five STAR (Science and Technology After R&D) Initiative’를 발표하고, 선도모델 구축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과기특성화대학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방안은 과기특성화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험실 밖으로 끌어내어 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과기특성화대학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과기특성화대학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R&D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어왔듯이 최근의 경기침체를 타개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창조경제를 꽃피우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과기특성화대학이 함께 기술사업화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아간다면 세계적 수준의 혁신기업과 창업엘리트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5개 과기특성화대학 주도로 정부, 민간투자자가 공동 참여하는 과기특성화대학 전용펀드를 조성하여 교수, 연구원, 학생들의 기술창업 시 초기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술창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창업엘리트를 육성하는 계획이 있다. 또한 대학별 산학협력단 기능을 기술사업화 중심으로 조정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해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걸쳐 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 개편 방안과 더불어 교수, 연구원들이 기술창업을 위해 실험실 문을 쉽게 나갔다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휴겙誰?기간을 연장하고, 창업자들의 위험을 분담할 수 있도록 창업수당을 지급하는 방안 등 창업걸림돌을 제거하는 제도 개선 등도 포함되어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Five STAR Initiative를 통해 과기특성화대학이 함께 기술사업화를 위해서 힘을 모은 만큼, 미국의 스탠포드대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 기술사업화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이를 타 대학들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