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센터 도입, 데이터센터 환경 제공
클러스터센터 도입, 데이터센터 환경 제공
  • 김동철 기자
  • 승인 2013.06.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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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클러스터 컴퓨팅 자원을 한 곳으로

지난 3일 청암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클러스터센터 운영이 시작됐다. 대학에서는 각 단위조직(학과, 연구실)별로 산재된 클러스터 컴퓨팅 자원의 운영공간과 부대설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통합 클러스터센터를 구축했다.
클러스터센터는 255m2의 면적에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실, 운영실, 전산실로 구성되어 있고 전산 랙 총 76대가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UPS △항온항습기 △가스소화설비 △물리/시스템 보안 △누수보호장치 등 전용 데이터센터 환경이 구성되어 있어 체계화되고 안정적인 클러스터 컴퓨팅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개별 장비실 운영에 비해 클러스터센터를 이용함으로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산 기반시설 유지비용 및 투자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개별 장비실을 이용할 때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 H/W 작업 시 물리적 접근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이용 대상으로는 대학 소속기관, 독립채산기관, 대학 유관기관으로 클러스터 컴퓨팅 용도의 장비에 한해 제공되며 랙 타입의 장비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 소속 기관의 경우, 랙 당 월 4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독립채산기관과 대학 유관기관은 랙 당 같은 월 이용료와 클러스터 장비 전력 실측치를 반영한 전력사용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한편, 창의IT융합공학과 클러스터 장비는 2020년까지 이용료가 면제된다고 한다.
대학에서는 클러스터센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초기에 장비 이행시 혜택으로 △오픈 이후 1년간 이전비용 100% 대학지원 △오픈 2년 차 이전비용 50% 대학 지원 △신청 순으로 전산 랙 제공(여유 랙 13대 소진시 종료)을 계획하고 있다.

※랙: 서버 장비를 수납하는 용도의 선반 단위를 일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