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사칭 개인정보 탈취 피싱 메일 폭증
관리자 사칭 개인정보 탈취 피싱 메일 폭증
  • 신용원 기자
  • 승인 2013.06.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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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이 점점 교묘해져... 의심스러운 메일은 즉시 삭제하기
최근 관리자를 사칭하는 다수의 피싱 메일 유입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4배에 이르고 있다. 주로 이메일함의 한도용량 초과 안내, 계정 복구 필요 혹은 계정 액세스 제한 등을 가장해 개인정보의 입력 및 전송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피싱 메일은 지속적으로 변조되어 유입되고 있으며, 내용도 점점 교묘하고 정교해져 메일 내용만으로 정상메일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필터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피싱 메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메일을 즉시 삭제하는 것이다. 메일을 이미 열어보았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링크나 첨부파일은 열지 않아야 한다. 만약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회신하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이어져, 수집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스팸성 대량메일 발송에 악용될 수 있다. 이는 대학 전체 수ㆍ발신 장애 혹은 지연을 발생시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시스템 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정보지원기술팀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거나 신고 접수 등을 통해 피싱 메일 유입을 인지하고 이에 임시 차단 룰을 지정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