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2020년엔 글로벌 TOP10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2020년엔 글로벌 TOP10
  • 이기훈 기자
  • 승인 2013.04.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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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가 2020년 세계 TOP10 수준의 나노인프라 연구거점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나노분야 연구 및 기술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비전 `NCNT 2020을 발표했다.
NCNT 2020은 나노센터가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한 뒤 활용단계에 올라섬에 따라 나노융합기술 확산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이다. 세계적 수준의 나노기술 연구지원 및 산업화 전문기관으로 도약이 목표다. 주요 실행 전략은 △나노융합기술 연구지원 △나노융합산업 기업지원 △나노전문 인력양성 교육 △나노융합기술 토탈 솔루션 개발 등이다.
나노센터는 이를 통해 현재 수행중인 정부지원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사업` 등 나노관련사업 성과확산과 새로운 가치창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의 주인의식 함양과 센터 역할강화 및 기술력확보, 나노기술 비즈니스 지원, 재정자립화 경쟁력 확보, 선순환 혁신과 윤리경영 등 5대 중점추진과제도 마련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반도체 일괄공정 장비 및 기술보유, 디스플레이분야 OLED 및 인쇄전자기술,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분야, 원자ㆍ원소ㆍ구조 3차원분석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NCNT 2020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일관공정지원서비스 구축, 지역 내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 등 기술적 성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나노관련 중소기업 매출 10% 증대, 연매출 100억 원 이상 우량 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박찬경(신소재) 나노센터장은 “NCNT 2020을 통해 국내 나노기술 수준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첨단소재 및 나노융합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