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 수상자 김상우(생명) 동문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 수상자 김상우(생명) 동문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3.02.15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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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분야 추세와 실험실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라

이학계열 최우수논문상을 받으신 소감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영숙 교수님과 실험실 선후배들, 그리고 지금까지 뒷받침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구가 과학계와 사회에 어떤 의의가 있는가.
식물의 지방 합성에서 오랜 기간 수수께끼로 여겨지고 있던 지방산의 수송에 관여하는 수송체를 찾았고, 이를 이용해 식용 및 바이오디젤의 목적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종자의 저장 지방 함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방법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응용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기업들과 라이센싱을 진행 중에 있다.


우수한 논문을 제출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지.
연구부터 논문 작성에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실험을 진행했던 대학원 2, 3년 차 때는 그 결과가 재미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실험해도 힘든 줄 몰랐다. 교수님께서 평소에 말씀해주신 대로 이 실험을 왜 하는지, 나온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어떤 실험을 하면 좀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 평소에 꾸준히 생각하고 이를 글로 편하게 옮긴다고 생각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논문 주제를 결정한 계기나 방법이 있다면.
선후배들의 노력으로 모아 놓은 돌연변이체들에서 종자의 크기가 작은 돌연변이체를 선발하게 됐는데, “작은 종자=적은 기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사회와 학교가 개선해야 할 점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우리대학은 교수님들이나 연구 장비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정상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전 세계의 모든 분야를 다룰 수는 없으므로 학회에 참석해 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전 세계의 여러 실험실과 교류하는 것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진로는.
내가 연구해온 것은 대부분 실제로 사용 가능한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한 곳에 머무는 것은 고립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졸업 후에는 새로운 분야에서 실제로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들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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