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합격자 중 40명(20%)이 조기졸업자이며, 재수생 비율은 19%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전체 합격자 중 과학고 출신은 28%로 예년에 비해 높아졌는데, 일반고에서는 조기 졸업에 대한 준비 미흡으로 과학고 출신이 대거 응시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여러 대학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미달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은 수능정시모집 인원을 100% 충원하여 비교적 성공리에 입시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합격자의 수능 성적과 백분위(%)로 입학생의 수준을 가늠하던 예년과는 달리 이번 수학능력시헙부터는 등급제가 적용되어 백분위(%) 환산은 불가능하지만 최종합격자의 수능 평균점은 370.3점이었다.
대학원 입시에서는 석사 375명, 박사 150명(외국인 석사 3명, 박사 2명 포함)으로 총 525명이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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