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대학원 졸업생 벤처기업 ‘엑셈’ 산업자원부 NT인증·장영실상 수상
정보통신대학원 졸업생 벤처기업 ‘엑셈’ 산업자원부 NT인증·장영실상 수상
  • 승인 2002.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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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정보통신대학원 1회 졸업생인 조종암 사장이 운영하는 벤처기업 ㈜엑셈이 최근 산업자원부 신기술(NT) 인증을 획득하고,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성가를 높이고 있다.

㈜엑셈(http://www.ex-em.com)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과 튜닝에 관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토탈 PSP(Performance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이 회사에서 개발·판매 중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및 사후 분석도구인 ‘DBMax’가 지난해 12월6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수여하는 신기술(NT: New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 NT 인증은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국산 제품과 기술을 외국 제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타 국가기관 인증에 비해 훨씬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고, 신청건수에 비해 선정 비율도 굉장히 낮다.

이와 동시에 ㈜엑셈의 DBMax는 국내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확정됐다. 기업전산시스템의 성능이상 현상과 원인을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암 사장은 “거품이 사라지고 진정한 벤처만이 생존하는 시대에, 포항공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벤처업계를 선도하면서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