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
  • 유온유 기자
  • 승인 2012.09.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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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따뜻한 성과주의는 육성과 발전의 가능성을 두는 것”
지난 9월 7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강연이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강연은 1부 ‘두산의 변천 과정’과 2부 ‘두산이 젊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 이뤄졌으며 박용만 회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은 학생들로 국제회의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박용만 회장은 강연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두산 광고는 실제 경영진들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며 “따뜻한 성과주의는 육성과 발전의 가능성을 두고 끊임없이 눈높이를 올리는 것”이라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그리고 “두산이 처음 회사의 주요 업종을 매각하고 ISB(Infra Support Business, 사회공공시설 지원 사업)로 전환했을 때 우리는 불가능한가에 중점을 두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능해질 것인가에 주력했다”며 “이와 같은 현명한 열정을 지닌 포스테키안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끝을 맺었다.
강연에 참석한 주기영(산경 11) 학우는 “평소 두산 기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그룹 회장의 강연을 직접 들어보니 대기업 경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