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교측 에서는 홍유신 기획처장, 이재성 학생처장, 조동완 사감 교수, 권중갑 주거운영팀장이, 기자회 대표로는 기자회장, 8동, 11동, 여 3동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밖에 기숙사 각 동장, 기자회 집행부를 비롯해 약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간담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학생들의 건의사항으로는 1인 1실용 방 지정, 냉방시설 설치, 난방 시간 조정, 도난방지를 위한 출입구 통제기 설치, 행사동 운영방식 수정, 겨울방학 퇴사기간 조정, 휴게실 전자레인지 설치, 동별 빨래 건조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그 중 행사동 운영에 대한 새로운 방안 검토, 퇴사기간 조정, 전자레인지 및 빨래건조기 설치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라는 뜻을 나타냈지만, 그 밖의 사안들은 행정상의 문제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 기자회에서는 겨울방학 퇴사 기간 의 비공식적인 이틀 연기, 난방 시간의 확대 조정, 방학중 19동 빨래건조기 임시 설치 계획 등이 있음을 공지했으며 휴게실 전자레인지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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