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교수는 초두구 추출물이 췌장의 콜레스테롤 에스터라제(pCEH)의 활성을 특이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음식물로부터 섭취된 콜레스테롤의 분해 및 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에 의한 동맥경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음을 이용해 ‘계피 추출물 또는 초두구 추출물을 포함하는 동맥경화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한 공로로 이 상을 받는다.
생강과의 열대식물인 초두구의 추출물은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며 원료를 구하기 쉽고 값이 싸 제조공정의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 등,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다.
한편 류 교수의 발명품과 이승섭(기계) 교수의 ‘X-선 노광을 이용한 구조물 제조방법’이란 발명품이 1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홀 1실(본관 1층)에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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