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간담회 참여 저조로 본래 의미 퇴색
총장 간담회 참여 저조로 본래 의미 퇴색
  • 승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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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총장 및 주요 보직자와 학생들간의 대화의 자리인 총장 간담회가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정성기 총장을 비롯해 정진철 부총장, 정민근 교무처장, 이재성 학생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각 처 직원들과 총학생회 및 자치단체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은 약 20~30여명 정도가 참석하여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간담회는 총장의 지난 1년 간의 주요 대학현황 설명, 그동안 계속하여 문제 되어왔던 주차문제를 비롯해 무학과 제도의 부작용, 학부 교육 보강의 필요성, 강의평가 문화의 정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의 사회를 맡았던 총학생회 복지국장 이승재 학우(화공 3)는 “학생들의 참여율이 너무 낮아 간담회의 의미가 무색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라며, “정말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하길 원한다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