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센터 본격적인 공사 시작
생명공학연구센터 본격적인 공사 시작
  • 승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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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연구센터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잇는 정성기 총장 등 내외 귀빈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지난 19일 대학본부동편(구 인화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03년 2월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인화지역 4000여 평의 부지에 건립되며, 지상 4층의 메인센터와 지상 2층의 동물실험실 부속건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사는 우리학교가 주관하며 ㈜포스코 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상부 재단 이사장(포스코 회장)과 정성기 총장, 정장식 포항시장, 임선순 시의회 의장 등 초청 내빈과 포항공대 교직원, 시공회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센터의 건립 경과보고, 정성기 총장의 식사, 시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정성기 총장은 식사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육성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이 센터 착공이 생명공학연구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철과 우리학교의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센터는 생명공학분야의 민간연구소로는 국내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건물이 완공되면 포항방사광가속기와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연계,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공학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학제간 공동연구를 통한 생명공학분야의 발전과 함께 포스코의 경영다각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