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자가 검사기,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녹내장 자가 검사기,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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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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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천(산경) 교수팀, 우수과학기술 특별상 등 '2관왕'
유희천(산경) 교수ㆍ이백희(산경 박사과정) 씨ㆍ이지형(산경 석사과정)씨와 강동 경희대병원 강자헌 교수가 함께한 연구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0회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PC 기반의 녹내장 선별 자가 검사기 <아이케어(i-care)>를 출품하여, 의료기기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 교수팀이 개발한 ‘아이케어’는 진단 프로그램과 탈부착식 차광장치, 턱지지대 등 간단한 장비로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시신경 손상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치로, 현재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특허청이 주최한 ‘2011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여 국내에서도 주목을 끈 제품이다. 
한편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스위스 제네바 시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에는 46개국에서 789점을 출품했으며, 시상은 22개 부문별 상과 전체 출품작 중 우수과학기술 발명품에 수여하는 특별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