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리뷰] 설문조사를 통한 재테크 현황 알 수 있어
[독자리뷰] 설문조사를 통한 재테크 현황 알 수 있어
  • 김호겸 / 산경 11
  • 승인 2011.10.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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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란 잉여자금을 통해 각종 시장에 참여하여 금융수익을 얻는 활동이다. 자신의 직접적인 노동에 대한 대가로 버는 돈이 아니라 잉여자금으로 조금의 노력을 통해 돈을 번다는 점에서 재테크는 매우 매력적이다. 또한 시장경제가 활성화된 요즘에 재테크는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포스테키안의 재테크의 방법 및 그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기사의 자료는 총 170명의 포스테키안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가 그 토대가 되어 더욱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자료였다. 특히 학생이라는 신분의 특성상 사회인보다는 적은 지출, 그리고 정보수집에 대한 어려움이나 재테크를 위해 쏟고 있는 열의 등은 설문조사였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또한 학생의 신분에서 가능한 잉여자금이나 재테크의 방법, 힘든 점들을 설문조사를 통해 통계적으로 알아봄으로써 관심이 있지만 아직 재테크에 발을 담그지 않은 초보자에게 충분히 흥미 있고 도전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기사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료 조사 시에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조사 결과를 따로 해석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대학원생은 학부생과는 달리 다양한 수입원과 지출이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를 학부생의 데이터와 합쳐 내린 결론은 의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10%가 채 되지 않는 근로장학생과, 70%가 자신이 번 소득이 있다는 자료를 통해 스스로 벌어들인 소득이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처럼 자료를 잘못 해석하여 내린 결론도 조금 아쉬웠다.

 평소 자산관리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신문에서 ‘설문을 통해 바라본 포스테키안의 자산관리’를 보자마자 매료되었다. 또한 기사를 통해 많은 포스테키안들이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든든했다. 기사내용처럼 교지나 신문에서 재테크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 다방면에 있어 경제적으로 걱정하지 않는 현명한 포스테키안이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