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칙 개정 결국 무산
학생회칙 개정 결국 무산
  • 김정택 기자
  • 승인 2010.1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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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가까워진 총학 사실상 개정 포기

 학생회칙 개정은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에의 안건 발의 실패로 사실상 무산되었다.

 지난 10월 15일, 학생회칙개정특별위원회(이하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안을 공개하면서 학칙특위의 업무가 종료되었으며, 대운위에서 발의되어 학생회칙이 개정될 것이라고 공고하였다. 하지만 학생회칙 개정안은 안건이 대운위에 발의되지도 못한 채 사실상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운위에서 학생회칙 개정안이 발의되려면 현 학생회칙에 의해 대운위 위원 전원 찬성이 있어야 한다. 안승태 위원장은 이것이 2008년 학생회칙 개정 작업에서 대표자 수를 줄이면서 함께 수정하지 않은 데서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만장일치의 발의 찬성을 끌어낼 수 없다고 하여 결국 학생회칙 개정은 실패하게 되었다.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에 대운위 위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여서 개정안 보고서는 공개만 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하면서 “학칙특위 자체에서 개정 발의를 설득하려는 작업은 대표자 간 마찰을 우려하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학칙특위는 학생회칙 개정안 공개 후 해산하였다.

 이제 학생회칙 개정은 다음 학년도 대운위의 만장일치 발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될지도 몰라 결국 개정 성공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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