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기만 한 물리학, POSTECH과 함께 즐겨보세요”
“어렵기만 한 물리학, POSTECH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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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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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POSTECH OPEN PHYSICS DAY’개최

  우리대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리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POSTECH OPEN PHYSICS DAY(이하 오픈피직스데이)’를 개최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백성기 총장


  지난 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보통신연구소 1층 물리 시연강의실(Demonstration lecture hall)과 로비에서 열린 이 행사는 △과학 강연 △물리실험기기 전시 및 실험 시연 △이공계 진로상담 △물리학과 동아리 코너 등으로 진행했다.

  오픈피직스데이에서 가장 주목을 모은 것은 물리학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일반물리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과서에 나오는 물리실험기기 전시 및 시연’이었다. 약 50여 종의 실험기기를 전시하여 실제 시연을 진행하는 한편 초고속·열화상 카메라의 영상 자료도 전시하여 어린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염한웅 교수의 강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선이야기’는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물리학과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함께 하는 이공계 진로상담코너도 운영되어 물리학 분야에 대한 상담부터, 이공계 학문을 공부하는 방법이나 최근 달라진 우리대학의 입시제도에 대해 폭넓게 상담할 수 있어서 이공계 전공자는 물론, 수험생 및 이공계 학문에 대한 공부법을 알고 싶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이 꾸준히 발전시켜온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오픈피직스데이를 매년 개최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과학축제로 자리잡도록 하는 한편, 이공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새로운 과학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