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배 과대항 야구 대회
총장배 과대항 야구 대회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0.05.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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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팀 참가, 기계 우승ㆍ산경 준우승
▲ 과대항 야구대회 우승팀 기계과

타키온스 주최 총장배 과대항 야구대회가 기계공학과의 우승으로 5월 5일 막을 내렸다. 4월 5일 화학과와 화공과의 개막전으로 시작한 이번 과대항 야구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기계공학과가 우승(상금 40만 원), 산업경영공학과가 준우승(20만 원), 화학과가  3위(10만 원)를 차지했다. 기계과는 2008년 우승을 했지만 2009년에는 산경과에 우승트로피를 빼앗겼다가 2010년도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최고투수상은 3승(3완투승) 0패 15이닝 10실점(4자책점) 13피안타 23탈삼진 15사사구를 기록하며 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김수용(기계 04) 선수에게(상금 5만원), 최고타자상은 10타수 8안타 타율0.800 9타점 (결승전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결승전에서 큰 활약을 한 박민호(기계 07) 선수에게 돌아갔다(상금 5만원).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기계공학과가 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김무범(기계과 10)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었는데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계과의 한 일원으로서 무엇인가 해냈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10학번으로서 우승한 것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