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미래기술 최고경영자과정(PAMTIP) 29기 수료식이 2월 18일 오후 5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수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학사보고, 이재성 교학부총장의 식사, 민부기 PAMTIP 동창회장의 축사, 수료증서 및 상장 수여, 수료생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생들은 이날 5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이재성 교학부총장은 식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시야가 넓어지고 사고가 유연해지고 풍성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그간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더 많은 배움에 정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부기 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수료하는 지금부터 배운 지식을 스스로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PAMTIP은 21세기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탁월한 리더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1994년 시작되었으며, 처음엔 6개월 과정으로 개설되었으나 2007년부터 1년 이 과정으로 늘어났다. 우리대학 교수진을 포함해 경영ㆍ경제ㆍ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교수진과 명사들의 강의, 수강생들 간의 친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현재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하는 29기생 2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