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길 대학서비스센터장 부부 전시회
권수길 대학서비스센터장 부부 전시회
  • 김가영 기자
  • 승인 2009.12.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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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아정 부부 문인화전' 24일 개전

▲ 권수길 센터장 부부
권수길 대학서비스센터장이 12월 24~29일 6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심우(尋牛)-아정(雅庭) 부부 문인화전'을 연다.

지금까지 부산(1990년)과 우리대학(1996년)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던 권 센터장은 13년 만에 포항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으로, 1년 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55점의 한국화를 전시한다. 개전식은 백성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저녁 6시 30분에 열린다.

학창 시절부터 예술적인 소질이 뛰어난 권 센터장은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예와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그림을 즐겨 그리며 각종 공모전에 입상했다. 한국화 외에도 서각, 전각, 색소폰 연주까지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실력을 쌓았다. 이번 개전식에서 색소폰 연주도 선보인다고 한다.

권 센터장은 "포스테키안들이 대학에서 공부만 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하고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