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
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
  • 김가영 기자
  • 승인 2009.12.0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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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우승, 전기과 준우승

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가 11월 9~19일 열흘간 체육관에서 열렸다. 10개 학과가 모두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화학과가 우승, 전기전자공학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를 통해 학과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다른 학과와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이 대회는 예선전은 5개 학과씩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상위 2개 팀이 진출한 4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수 자격은 2학년 이상의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지난여름 졸업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졌으며, 학부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코트에서 뛸 수 있는 대학원생은 1명으로 제한했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15분이었고, 경기종료 직후 학생회관ㆍ학생식당 등지에 경기결과가 공지되었다. 자세한 경기결과는 PosB POBBA 보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예선전 결과 A조에서는 화학과가 4전 4승으로 1위, 산업경영공학과가 4전 3승 1패로 2위를 차지했으며, B조에서는 4전 3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전기전자공학과가 1위, 컴퓨터공학과가 2위를 차지했다. 18일 열린 4강전에서 화학과와 전자과가 각각 컴공과와 산경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화학과가 전자과를 60:38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MVP로는 32득점, 6리바운드, 3스틸의 조용석(화학 04) 학우가 뽑혔다.

우승 30만 원, 준우승 15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고, 응원상(10만 원)은 예선 기간 동안 가장 열렬한 응원을 펼친 신소재공학과에 주어졌다. 하프타임에 각 팀 응원석의 남녀가 한명씩 나와 남자는 하프라인에서, 여자는 자유투 라인에서 슛을 날려 성공하면 문화상품권을 주는 하프타임 이벤트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