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전자 08) 기숙사자치회장
이원재(전자 08) 기숙사자치회장
  • 정해성 기자
  • 승인 2009.11.18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홀했던 선거준비 실천으로 보답”
▲ 이원재 기숙사자치회장 당선자.

- 당선 소감은?
기쁘다. 앞뒤로 시험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솔직히 그 순간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관심을 갖고 믿음을 준 학우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그 믿음을 지키겠다는 새로운 각오도 생겼다.


- 기존 기숙사 공약에 비해 RC 사생에 대한 공약이 미약하지 않았는지?
RC는 현재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 기자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명확하게 정해진 후에 어떤 일을 할지 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나중에 기자회의 역할이 아니면 조금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 내에 학교와 대화를 나눈 후에 기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겠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겨울방학 때 1년의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방학 내에 모두 완성해서 신학기가 시작되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당선자로서 학우들에게 당부할 것은?
기자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기숙사 생활 중 불편한 일이 있으면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 기자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공개토론 자리에서 많은 창피를 당했다. 시험공부를 한다고 소홀히 한 점이 있었는데, 많은 학우들이 그 부분을 짚어 주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학우들이 믿어준 만큼 새로운 학기에 실천으로 그 믿음에 답하겠다. 새 학기가 시작될 때 기숙사 돔 홈페이지를 찾아주길 바란다. 홈페이지에 1년 동안 해야 할 일들과 계획들을 정리해 올려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