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식]대만 최고 권위 '청밍 투'상
[수상소식]대만 최고 권위 '청밍 투'상
  • .
  • 승인 2009.11.18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터 풀데 물리 석학교수

피터 풀데(Peter Fulde) 물리학과 석학교수가 대만 국가과학위원회(NSC)가 수여하는 대만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청밍 투 상(Tsungming Tu Award)을 수상했다.


풀데 교수는 독일 드레스덴의 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MPI-PKS) 초대 소장이자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현 소장으로서 고체물리 분야의 세계적 업적뿐 아니라 아태지역의 물리학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제고에 공헌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NSC는 11월 4일 국립대만대에서 시상식을 갖고 풀데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7만 5,000달러(한화 약 9,000만 원)를 수여했다.


대만 의학과학계의 선두주자인 투 총밍(杜聰明) 박사의 이름을 딴 이 상은 대만과 독일 양국의 미래 연구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NSC와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vH)에 의해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국제적인 명성의 외국 과학자들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