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자치단체장 선거 실시
내년도 자치단체장 선거 실시
  • 정해성 기자
  • 승인 2009.11.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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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단독출마…처음으로 모바일 투표
▲ 10월 28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

내년도 학생활동을 이끌 제24대 총학생회장 등 자치단체장 선거가 11월 3일 실시되었다.


10월 1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장ㆍ총여학생회장ㆍ기숙사자치회장이 모두 단독출마하게 되었다. 따라서 각 선거별로 유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당선이 결정되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모바일 투표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사전 인증을 통해 대리투표를 차단하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유권자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투표를 했으며, 휴대전화로 투표하지 않을 경우 학생회관 1층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했다.


총ㆍ부학생회장에 출마한 이다감(화공 07)ㆍ안승태(생명 07) 학우는 24시간 7일 내내 학우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하겠다는 ‘Twenty four hours. seven days(24/7)’를 모토로 △국제교류 확대 △대외활동 기회 증대 △교육의 질 개선 △신입생 케어 보완 △학생단체 운영 개선 △다양한 교내문화 장려 △살기 좋은 학교 등 7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총여학생회장에 출마한 정효빈(화공 07) 학우는 △여학생 운동 권장 시간 만들기 △건강ㆍ뷰티강연 △새로운 멘토링 프로그램 △공연ㆍ소모임 활동 지원 △남녀공감 댓글 게시판 추진 및 캠페인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숙사자치회장에 출마한 이원재(전자 08) 학우는 △특성화 동 공모 △기존 기숙사 간의 단체행사 시행 △샤워실 개선 △기숙사내 금연 캠페인 △오토바이 소음 신고제도 개선 △생필품 공동구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에 앞서 자치단체별 후보들의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가 10월 28일 저녁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의 학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선거는 3일 저녁 9시에 마감되었으며, 당선자 발표는 10시쯤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