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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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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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전자 이필중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이필중 교수가 정보보호 진흥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9월 8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국전자정부에 사용되는 한국형 전자서명 알고리즘(KCDSA : Korean Certificate-based Digital Signature Algorithm) 등 다수의 암호학적 알고리즘들을 개발하고, 이들을 국내 및 국제 표준화했다. 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각종 국제학술대회를 창립하고 프로그램위원장 등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정보보호 분야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정부의 각종 정보보호 관련 위원회에 활발히 참여했다. 한편 이 교수는 우리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인 PLUS의 지도교수를 초창기부터 맡아오기도 했다.

아시아 심포지엄 논문상
신소재 서병찬ㆍ심명식 씨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서병찬ㆍ심명식(지도교수 김낙준) 씨가 9월 23일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아시아 마그네슘 합금 심포지엄(The 3rd Asian Symposium on Magnesium Alloys)’에서 최우수논문상(Outstanding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스트립캐스팅으로 주조된 마그네슘 합금의 변형거동(Deformation Behavior of Twin-roll Cast Mg-4Zn-1Gd Alloy Sheet)’이란 논문을 통해 마그네슘 합금에 첨가될 때 상온 성형성을 부여하는 원소로 알려져 있는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가 그 성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성형성 향상의 원인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대회는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논문요약 자료를 전시하고 다른 학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된 254개 포스터 가운데 6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암고분자상
화학 장태현 교수

화학과 장태현 교수가 10월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이 학회의 최고상인 상암고분자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리 등 다양한 검출기법을 활용해 종전에는 불가능했던 고분자의 정밀한 분리와 분석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분자 과학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했다. 특히 블록공중합체를 블록별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분자단위에서 정밀하게 제어된 블록공중합체의 자기조립구조에 대한 연구결과와 정밀 분취를 통한 비선형 고분자의 유변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창출함으로써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고분자 분리ㆍ분석 분야에서 세계 과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장 교수는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이 학회 영문지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고분자학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한편 상암고분자상은 대상(전 미원유화)에서 기탁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를 격려ㆍ시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되었으며, 격년으로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