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문·남궁원·김광수 교수 정년퇴임
박수문·남궁원·김광수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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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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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공로를 세운 화학과 박수문 교수, 물리학과 남궁원 교수, 기계공학과 김광수 교수 등 3명의 중진교수가 정년을 맞아 강단을 떠났다. 박수문 교수는 전기화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1995년 우리대학에 부임한 이후 110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2002년 한국과학자로는 최초로 미국 과학정보제공회사 톰슨 ISI에 의해 ‘최대 피인용 연구자(Highly Cited Resear chers)’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이란 과학기술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 크와리즈미 상(The Khwarizmi Inte rnational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궁원 교수는 1988년 부임한 이래 물리학과환경대학원·포항가속기연구소에 재직하면서 포항방사광가속기의 건설과 운영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핵융합연구설비(KSTAR)경주양성자가속기(PEFP)에 참여해 우리나라 거대과학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가속기 완공 후 10여 년 간 SCI급 논문 70편을 발표하는 한편, 아시아와 세계 물리학계의 가속기, 플라즈마 및 핵융합 분야의 위원회와 학회를 아우르며 국제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김광수 교수는 파괴, 피로 등 응용역학의 권위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제너럴일렉트로닉스 연구소를 거쳐 1994년 부임했다. <엔지니어링 프랙쳐 메카닉스(Engineering Fracture Mechanics)>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퍼티그(International Journal of Fatigue)> 등 응용역학 분야의 저명한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