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 이규철 기자
  • 승인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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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8 학위수여식…학사 351명, 석사 196명, 박사 156명 배출
▲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 오후 2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역대 최고성적’ 하승재(전자) 씨 수석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졸업생과 학부모,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이구택 이사장, 백성기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관련기사 4~8면>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백성기 총장의 식사, 이구택 이사장의 치사,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학위수여와 시상, 졸업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51명, 석사 196명(정보통신대학원 17명, 철강대학원 19명 포함), 박사 156명 등 모두 703명(2008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전체수석의 영광은 평점평균 4.21점(4.3 만점)을 받아 역대 가장 높은 성적 타이를 기록한 하승재(전자 05) 씨에게 돌아갔으며, 김경환(물리 05) 씨가 이학계열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 개의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도 나왔다. 주인공인 김도현 씨는 2004년 생명과학과에 입학, 수학과 화학을 복수전공해 총 3개의 학위를 취득한다. 이밖에 학사과정 6학기 조기졸업자는 2명, 7학기 조기졸업자는 10명이며, 24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6명이 부전공을 이수했다. 외국인은 철강대학원을 포함하여 10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논문상’(공학 분야)에는 김우연(화학 04) 씨와 권정민(전자 04) 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논문 제목은 ‘나노 전자 소자에서 스핀과 전자의 수송에 관한 이론 및 응용’과 ‘계통 연계형 태양광 PCS’이다.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교내외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와 해킹 대회를 휩쓸고, 특히 2006~07년 2년간 KAIST와의 포카전 해킹 대회에서 매우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조국현(컴공 03) 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