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센터는 탐험가 허영호 대장을 초청, 10월 29일 저녁 중강당에서 ‘걸어서 땅 끝까지’라는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
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 허영호 대장은 알프스·킬리만자로·에베레스트 등지에서 겪은 탐험 에피소드와 당시의 정황 등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특히 에베레스트와 같이 8,000m가 넘는 고산을 오르는 데는 100m를 가는 데 몇 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힘든 고통이 따른다며, 이런 고통을 이겨내야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올 들어 지휘자 금난새 씨, 박병강 한동대 교수, 백성기 포스텍 총장에 이어 네 번째 연사로 초청된 허영호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3극점 정복이라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탐험가이다.